2018년 6월 20일

배 속이 쓰고 아프다

주제

요한계시록 10:10-11

10 나는 그 두루마리를 천사의 손에서 받아 먹었습니다. 정말 입에서는 꿀처럼 달콤했지만, 먹고 나니 배 속이 쓰라리고 아팠습니다. 11 그 때, “너는 많은 민족과 나라와 언어와 왕들에 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라는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이면

요한이 천사에게서 두루마리를 받아 먹을 때에 입에서는 다나, 먹고나니 배 속이 쓰라리고 아프다고 했습니다. 유대문학에서 성경을 꿀에 비유하는 것은 쉽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입에 꿀송이와 같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먹으니 배가 쓰다라고 한 것은, 아마도 요한이 예언해야할 그 말씀이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예언일리가 없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에언은 심판과 소망의 메시지가 동반되며, 회개와 돌이킴 없이는 소망의 메세지를 나의 것으로 취할 수가 없습니다. 꿀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 안에서 쓰라림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많은 민족

요한에게

너는 많은 민족…[에게] 예언해야 한다

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 자신도 저 예언의 청취자라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꿀같은 말씀과 쓰린 말씀의 가르침과 회개의 촉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