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9-10월호
2019년 9월 17일

청년QT – 2019년 9월 17일

카테고리
주제

그러면 육신상으로 우리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고 우리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게 되었더라면, 그에게는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여기셨다” 하였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품삯을 은혜로 주는 것으로 치지 않고 당연한 보수로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의롭다고 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은, 비록 아무 공로가 없어도, 그의 믿음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행한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사람이 받을 복을 다윗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 주신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께서 죄 없다고 인정해 주실 사람은 복이 있다.”
그러면 이러한 복은 할례를 받은 사람에게만 내리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에게도 내리는 것입니까? 우리는 앞에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아브라함이 그러한 인정을 받았습니까? 그가 할례를 받은 후에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할례를 받기 전에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할례를 받은 후에 된 일이 아니라, 할례를 받기 전에 된 일입니다.
아브라함이 할례라는 표를 받았는데, 그것은 그가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얻은 믿음의 의를 확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할례를 받지 않고도 믿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으니, 이것은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도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또 그는 할례를 받은 사람의 조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할례만을 받은 것이 아니라 또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걸어간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4:1-12

죄를 덮는 사랑

  1. 하나님은 7절에서 말하는 것 같이 죄를 덮어주시는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복을 받는 것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공로 없이도 죄를 용서 받고 의롭다 칭함 받는 이 복은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5절).
  2. 이것이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사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경은 사랑이 죄를 덮는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죄를 덮은 것이고, 우리도 또한 그렇게 사랑으로 죄를 덮어주라고 가르쳐 줍니다. 이것이 신앙인들이 누릴 수 있는 복이 아닌가 합니다.
  3. 다른 것이 복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생각보다 사랑하고 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