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2019년 11-12월호
2019년 12월 6일

청년QT – 2019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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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1 내가 고개를 들어 보니, 측량줄을 가진 사람이 하나 나타났다.
2 내가 그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그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예루살렘을 재서,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고 간다.”
3 그 때에 내게 말하는 천사가 앞으로 나아가자 다른 천사가 그를 맞으려고 나아와서,
4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알려라. ‘예루살렘 안에 사람과 짐승이 많아져서, 예루살렘이 성벽으로 두를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다.
5 바깥으로는 내가 예루살렘의 둘레를 불로 감싸 보호하는 불 성벽이 되고, 안으로는 내가 그 안에 살면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6 어서 너희는 북쪽 땅에서 도망쳐 나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하늘 아래에서 사방으로 부는 바람처럼 흩어지게 하였지만, 이제는 어서 나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7 바빌론 도성에서 살고 있는 시온 백성아, 어서 빠져 나오너라!‘”
8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나에게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기시고, 너희를 약탈한 민족에게로 나를 보내시면서 말씀하신다. ‘너희에게 손대는 자는 곧 주님의 눈동자를 건드리는 자다.
9 내가 손을 들어 그들을 치면, 그들은 저희가 부리던 종에게 노략질을 당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0 “도성 시온아, 기뻐하며 노래를 불러라. 내가 간다. 내가 네 안에 머무르면서 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11 그 날에,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너희와 함께 사실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2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도성으로 선택하실 것이다.
13 육체를 지닌 모든 사람은 주님 앞에서 잠잠하여라. 주님께서 그 거룩한 거처에서 일어나셨다!

스가랴 2:1-13

나와 살겠다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출애굽의 불기둥을 연상시키는 “불”에 대해 언급하시며, 너희들을 둘러싸고 보호할 것이고, 내가 그 성안에 거하면서 “같이” 살겠으니 어서 “빠져 나오라” 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이 포로된 곳에서 “나오라!” 라고 외치시는 목소리는 마치 우리에게 죄 가운데에서 나오라고 외치시는 것 같다. 우리가 이 음성에 반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우리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있을까? 나를 불로 두르시고, 내 안에 사시면서 영광을 발하시는 삶. 나와 살겠다 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하겠다.

노래하자

본문에 표현된 하나님의 음성은 격양되고 기쁨으로 흥분된 톤으로 느껴진다. “기뻐하며 노래를 불러라!” “내가 간다~~~~~~” 읽기만 해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우리가 일어나 기쁨의 찬양을 드릴 이유는 분명하다. 주님이 오시기 때문이다. 나에게 찾아오시고 찬양 받으시고, 함께 하시며, 특별한 소유를 삶으실 하나님께서 그 거룩한 거처에서 일어나셨다! 우리도 주님을 맞으러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