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2019년 11-12월호
2019년 12월 11일

청년QT – 2019년 12월 11일

카테고리
주제

1 내가 또 고개를 들고 보니, 내 앞에서 두루마리가 날아가고 있었다.
2 그 천사는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느냐고 물었다. 내가 대답하였다. “두루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길이는 스무 자이고, 너비는 열 자입니다.”
3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온 땅 위에 내릴 저주다. 두루마리의 한 쪽에는 ‘도둑질하는 자가 모두 땅 위에서 말끔히 없어진다’고 씌어 있고, 두루마리의 다른 쪽에는 ‘거짓으로 맹세하는 자가 모두 땅 위에서 말끔히 없어진다’고 씌어 있다.”
4 만군의 주의 말이다. “내가 저주를 내보낸다. 모든 도둑의 집과 내 이름을 두고 거짓으로 맹세하는 모든 자의 집에 저주가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무르면서, 나무 대들보와 돌로 쌓은 벽까지, 그 집을 다 허물어 버릴 것이다.”

스가랴 5:1-4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거룩

스가랴 3장에서 우리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봤다. 하나님은 “새싹” 이라고 부르는 나의 종을 보내어 모든 죄를 단번에 없애시겠다고 하셨다. 우리의 죄가 없어지고 깨끗하게 되는 내적인 거룩 말고도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거룩은 분명히 외적인 요소들을 포함한다. 출애굽기와 신명기를 통해 자세히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이나 삶의 모습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의 커뮤니케이션과 교류들 또한 거룩해야함을 누누히 강조하고 계신다.

오늘 본문에서는 공동체 안에 있는 ‘도둑질하는 자’들과 ‘거짓으로 맹세하는 자’에 대한 특별한 경고를 하신다. 왜 도둑질과 거짓맹세가 하나님이 특별히 다루실만한 포악한 일일까? 잘 생각해보면 도둑질과 맹세를 통해 누군가는 얻지 못할 것을 얻게된다. 능력 밖의 것 혹은 기회 밖의 것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그 욕심, 탐욕, 거짓을 싫어하신다.

내 안에 개인적인 것들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의 욕심과 탐욕과 거짓이 없는 모습이 하나님이 메시아를 예언하시며 언급하실만큼 중요한 성도들의 모습임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