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심은 나무 9-10월호
2019년 10월 29일

청년QT – 2019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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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려고 하였으나, 여러 번 길이 막혔습니다.
23그러나 이제는 이 지역에서, 내가 일해야 할 곳이 더 없습니다. 여러 해 전부터 여러분에게로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므로, 내가 스페인으로 갈 때에,
24지나가는 길에 여러분을 만나 보고, 잠시 동안만이라도 여러분과 먼저 기쁨을 나누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의 후원을 얻어, 그 곳으로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25그러나 지금 나는 성도들을 돕는 일로 예루살렘에 갑니다.
26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낼 구제금을 마련하였기 때문입니다.
27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이방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신령한 복을 나누어 받았으니, 육신의 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할 의무가 있습니다.
28그러므로 나는 이 일을 마치고, 그들에게 이 열매를 확실하게 전해 준 뒤에,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스페인으로 가겠습니다.
29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것으로 압니다.
30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그리고 성령의 사랑을 힘입어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나도 기도합니다만, 여러분도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열심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31내가 유대에 있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서 화를 당하지 않도록, 그리고 또 내가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는 구제금이 그 곳 성도들에게 기쁘게 받아들여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2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을 안고 여러분에게로 가서,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쉴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3평화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로마서 15:22-33
  1. 바울은 현재 상황과 그리고 앞으로 방문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로마 교회에 전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구제, 즉 이방인들로부터 모은 구제금을 영적인 뿌리인 예루살렘의 형제들에게 보내는 것이 옳은 일임을 말합니다.
  2.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인들은 ‘신령한 복‘을 나누어 주었으니, 그 혜택을 받은 이방인들 교회는 역으로 그들의 ‘육신 생활에 필요한 것‘을 돕는 것이 당연한 의무임을 말합니다.
  3.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일, 신령한 것, 하늘의 것들에 대한 막연한 우월성을 갖을 수 있는데, 사실 우리가 세상에서 겪고,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들입니다. 신령한 것에 육신의 것으로 보답한다고 말하는 바울의 논리처럼, 모든 것이 어떻게 사용되어지냐에 따라 거룩하며, 그 무엇이 하등하다고 여길 것이 아닙니다.
  4. 그리고 바울은 기도부탁을 합니다. 그의 기도부탁 패턴에서 우리가 기도부탁을 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바울은 30절에서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2)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3) 마지막으로, 자신과 성도들, 즉 이웃이나 공동체의 관계를 위해 기도부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