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6일

예배와 심판

주제

요한계시록 8:1-4

1어린양이 일곱 번째 봉인을 떼어 내자, 반 시간쯤 하늘이 고요하였습니다.
2그런 후, 일곱 명의 천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일곱 나팔을 받았습니다.
3다른 천사 하나가 제단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그 천사는 금향로를 들고 있었습니다. 금향로에 향을 가득 채워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보좌 앞의 금제단에 내려놓았습니다.
4향의 연기가 천사의 손에서 하나님께로 올라갔습니다. 이 향과 함께 성도들의 기도도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고요함과 예배

7장에서의 장로들과 하늘의 천사들의 경배가 진행되다가 돌연듯 침묵이 흐릅니다.

반 시간쯤 하늘이 고요하였습니다

고요 끝에 일곱명의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습니다. 나팔은 전쟁을 알리는 악기이면서 예배 가운데 사용되는 악기입니다. 이어지는 성전제사의 장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 앞에 올려지는 예베 앞서 선행되는 이 고요함은 우리가 예배로 나아갈 때에 어떤 모습이여야 하는지 점검하게 합니다.

예배와 심판

예배와 심판이 어떻게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는, 여러 시편과 오늘 본문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예배는 성도들의 기도가 올려지고 하나님의 심판 (judgement)을 일으키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 향과 함께 성도들의 기도도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그후, 천사는 제단의 불을 향로에 가득 담아 땅에 던졌습니다

예배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께 신원하며 그 분의 공의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 원수를 갚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심판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