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9일

(40) 부름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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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18-28

예배일시

2019년 4월 7일

  1. 훈련소에 갔을 때의 일이다. 첫날 너무 긴장하게하고 굴려서 눕자마자 잠들었는데, 새벽에 나팔소리가 들리자마자 모든 이들이 순식간에 눈을 뜨고 옷을 입고 정리를 하고 모였던 기억이 난다. 
  2. 그렇게 몇일 지나니 그 나팔소리에 몸이 자동으로 일어나지는 상황이 됐다. 
  3. 저는 개인적으로 알람이 울리자 마자 끄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인데, 청년들 중에는 알람을 30개씩 맞추어야 출근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4. 그런데 알람소리는 안들리는데, 엄마가 이름 한 번 부르면 일어나진다는 청년도 있다.
  5. 우리는 모두 다른 정도의 반응성을 가지고 있다. 
  6. 사도행전을 공부하며서, 느끼는 점 중에 하나는, 바울과 그 주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인 반응을 한다는 점이다. 나팔소리나 엄마의 목소리에 그런 것처럼.
  7. 오늘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의 반응에 대해 나누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