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사야 43:18-21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 이사야 43장은 특히나 여러 부분에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들이 많이 등장하는 장이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왜 너희를 창조했고, 창조한 너희를 얼마나 아끼며, 그러기에 앞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고백들이 담겨져있다.
-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우리를 향해 어떠한 마음들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씀하시는가?
- 4절에, 우리가 하나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러기에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신다.
- 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 아래 깔려있는 전제는 이렇다. 다른 이도 아니고, 창조자가 너희를 위한다는데 두려워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 바울이 로마서 8장에서 온 세상이 너희를 위해 신음하며 고대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려고 하고 있고,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예수께서 너희를 위해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셔서 보좌 우편에서 중보를 하시는데, 두려워할 것이 무엇이냐 라고 말한 것과 같다. “주가 날 위하시면 그 누가 나를 막으리요”
- 이렇게 우리를 주님께서 위하셔서 이루시기 원하시는 것은 새 일을 행하게 하시는 것이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잘못을 보시면서도, 애써 기억하시지 않으시겠다며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하신다.
- 그 모든 이유는 우리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기 위함이며,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함이다.
- 우리가 오늘 당장 해야할 일은 일단 “보는 것” 인줄로 믿는다. 새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아야 할줄로 믿는다.
- 믿음으로 그 일들을 바라보면서, 이제 나타날 것을 바라보면서 오늘을 살아간다면, 그 무엇도 어쩔 수 없는,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날 줄로 믿는다.
- 새 일을 보실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