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11-15
-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성전은 천국의 아랫층
에서를 속인 야곱은 아버지에게는 아내를 구해온다는 이유를 앞세워 형 에서를 피해 떠난다. 이삭에게 축복을 받은 후 먼 걸을 가던 야곱은 중간에 벧엘에서 잠을 자다 환상을 본다. 하늘과 땅이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 장면이 보이고,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장면이었다. 고대인들의 성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면 도움이되는데, 신들이 있는 곳과 성전은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고대 성전은 올라가는 계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말은 다시 말하면, 하늘의 성전과 땅의 성전이 두 개의 비슷한 모형을 가지고 있는 각 개체가 아니라, 같은 건물의 1층과 2층을 의미한다. 성전은 하늘의 아랫층이다. 야곱이 잠이 깨어 “하나님의 집”이라며 고백했다.
성전에 거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과 한 건물에 있는 것 만큼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천국에 계신 하나님이 아닌, 우리 가까이 계신 하나님이시다. 그를 뛰어넘는 친밀감을 위해 성령님께서 우리를 성전을 삼으시고 거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며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고대시대에는 돈이 없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다시 돌아오게 하시면 십분의 일을 드린다 서원했다. 당연히 그 당시에는 돈이 없었고, 가축을 염두하고 한 말일 것이다.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에서 돌아오기로 결심했을 때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복을 주셔서 가축을 많아지게 하셨다. 그리고 야곱은 벧엘에 돌아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때 무엇을 드렸겠는가? 가축으로 제사를 드렸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드리겠다고 품은 마음을 기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에서 멈추시지 아니하시고, 그 마음을 이루도록 도와주신다. 하나님께서 그 것을 받고 싶으셔서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드릴 수 있는 기쁨을 허락해 주시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시는 헌신의 마음을 기쁘게 여기고, 드리려는 삶을 살아갈 때에, 우리에게 복을 허락하시고, 드릴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실 것이다. 이 한 주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기쁨을 맛보는 한 주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