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예배 드리기 시작한 것의 첫 기록
- 빌립보에서 배를타고 드로아로 건너간 바울은 그 곳에 있는 제자들을 만난다.
- “그 주간의 첫날”에 떡을 떼려 모였다고 했는데, 이 구절이 중요한 이유는, 교회가 유대전통대로 마지막 날, 안식일이 아닌, 첫 날 즉, 일요일에 모이는 것에 대한 첫번째 기록이기 때문이다.
-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면서 주의 첫날 일요일에 점차 교회들이 만나서 떡을 때며, 예수님을 기념한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은 변함 없이 지속된다
- 당시 예수님의 사도의 가르침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온 교인들이 다 모여 밤이 새도록 바울이 강론하는 것을 들었다.
- 등불을 많이 켰다고 했는데, 덮고, 공기가 탁했고, 유두고라는 청년은 성인이 되는 14살 이전의 우리로 치면 청소년이었는데, 낮에 일을하고 저녁에 모여 듣는 이 강론은 졸음 없이는 사실 힘들었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 그만 듣다가 3층에서 떨어져 생명을 잃게 된다.
- 바울이 이 청년을 다시 살리게 되는데, 우리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통해 보는 여러 부활 스토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 바울은 그 청년의 몸에 엎드려 몸을 안는다. 엘리사 선지자의 모습도 떠오르고, 베드로의 모습도 떠오른다.
- 성경이 항상 구약과 신약을 잇고, 새로운 시작이 아닌, 완성되어감을 강조하는데, 그 긴 수평선에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과 우리들이 있다.
- 엘리사가 그런 것처럼, 예수님과, 베드로, 바울이 그런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은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들에게 변함 없이 지속된다.
- 사도행전 28장에 가면 알게 되지만, 사도행전은 독자들에게 끝을 맺어주고 있지를 않다. 바울이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라고 말하면서 끝난다.
- 성령님의 행전은 바울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되어 지금도 여전하다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 오늘도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날 것이다. 그 믿음으로 하루를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