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필요요소들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이니라 하시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니 그 때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스가랴 5:1-11

스가랴 3-5장의 환상들

스가랴서가 어려운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여러 환상들이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가랴서를 통해 다시 회복하심과 메시아의 오심을 말씀하고 계시다.

3장에서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시고 정결한 관을 씌우셨다. 그리고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사역을 예언하신 것이다.

그리고 4장에서 등잔대 곁에 감람나무 두 그루가 있는 환상을 보이시는데, 등잔대는 하나님의 임재가 돌아오신 것을 상징하며 이 모든 회복의 역사는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고 말씀하시며 성령님의 사역을 또한 예언하셨다.

스가랴 5:5-11의 환상

그리고 오늘 5장에서 두루마리가 날아간다. 한 쪽에는 도둑질하는자에 대한 저주, 한 쪽에는 하나님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에 대한 저주가 적혔다. 하나님께서 난데없이 공동체 안에서의 죄악을 다루시는 것을 보게된다. 하나님은 개개인의 죄를 사하는 것 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진지하게 다루신다.

그리고 조금 어려운 환상 한 가지가 더 나오는데, 에바에 한 여인이 앉아있고, 에바에 뚜껑을 닫고, 날개 달린 두 여인이 나타나 그 에바를 양쪽에서 들고 시날 땅, 즉 바벨론으로 옮겨간다. 자세히 말씀드리기에는 길어지기에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임재가 돌아오는 이 시점에 예루살렘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시는 것을 환상으로 보는 것이다.

이 일련의 회복의 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해답을 찾게된다. 우리의 죄를 씻고, 성령님의 주도 아래 살아가는 것, 그리고 공동체 안에 회복이있고, 내 안에 하나님 보다 앞서 생각하는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는 것들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이 모습을 따라 산다면 하나님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실 줄로 믿는다. 오늘의 하루가 이러한 회복의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homearrow-downarrow-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