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일꾼
2019년 4월 25일

하나님 나라의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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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1-6

예배일시

2019년 4월 24일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서론

  1. 에베소에서 3년간의 사역을 한 바울은 은장색들과의 큰 소동을 겪은 후에, 파송교회인 안디옥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2. 이 귀환은 두가지의 목적을 갖는다. 바울 개인의 종착점을 향한 귀환이기도 하고 예루살렘에 연보를 전하기 위한 귀환이기도 하다.  
  3. 안디옥으로 돌아가기 전에 세워진 교회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가르치고,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를 받기 위해 아게도냐와 헬라 (아가야: 그리스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본론

마게도냐

  1. 1절부터 6절까지 누가는 매우 이 기간을 압축해서 다루고 있다. 고작 6절인 이 구절은 거의 2년 시간이 흐르는, 짧지 않은 시간을 다루고 있다.
  2. 먼저 소요가 잦아든 후 바울이 에베소서를 떠나가고 있는데, 이 출발은 다른 많은 곳에서 그랬듯이, 강제로 혹은 어쩔 수 없이 떠나가는 것이 아니다. 
  3. 고린도전서 16:7-9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내가오순절까지에베소에머물려함은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4. 바울은 계획을 했고, 55 5 25에 있던 오순절을 에베소에서 보내고, 그 계획에 따라 에베소를 떠나가려고 했다. 
  5. 바울은 자신이 에베소를 떠나가기 전에 같이 지내던 디도를고린도에앞서보냈다. 고린도에는 어려운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다. 
  6.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북서쪽으로 진행해 2차 전도 때 처음으로 마게도냐로 넘어갈 때처럼, 드로아 라는 항구 도시로 이동했다. 
  7. 고린도후서 2:12-13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8. 바울은 드로아에 가서도 복음을 전해 열매를 맺었지만, 먼저 앞서 보낸 디도가 소식을 속히 가져오지 않자 마음이 편치 못해 드로아의 제자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마게도냐로넘어간다.
  9. 로마서 15: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10. 일루리곤은 그리스의 북서쪽에 위치한 로마영토인데, 이 시기에 바울은 일루리곤에까지 진행해 복음을 전했다.
  11. 그리고 이 시기에 미게도냐지역에 머물며 고린도후서를 써보낸다. 

고린도

  1. 바울이헬라에 도착했다. 헬라는 그리스를 의미하는데, 남부지역, 아가야 지방을 총칭한다.
  2. 여기서 헬라에 도착했다는 것은 고린도를 말하는 것이다. 많은 문제들로 고민하고 디도까지 앞서 보냈던 바울은 드디어 도착해 3개월을 머물면서 직접 그 문제들을대하고처리한다.
  3. 그리고 예루살렘을 위한 연보를모은다.
  4. 그리고 이 기간에 고린도에서 그의 신학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로마서를 쓴다. 곧 그들을 방문할 것이며, 그리고 스페인까지 나아갈 것임을 편지에서 밝힌다.
  5. 3개월을 고린도지역에서 머물고, 2차 전도를 마칠 때처럼, 겐그레아로 내려가 배를 타려 했을텐데, 문제가 생겼다.
  6. 바울은 전에도 그런 것처럼, 예루살렘의 절기에 맞추어 출발하려 했을 것인데, 여기서는 유월절이다. 고린도에 사는 많은 유대인들도 그 시기에 맞추어 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순례길을 올랐다. 
  7. 그 순례객 유대인들 중에 바울을 해하려는 사람들의 계획을 알아채고 바울은 배를 포기하고 다시 육로를 통해 돌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바울의 목숨뿐 아니라, 바울이 많은 연보를 모았기 때문에 그 돈도 위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바울이 조심하는 것이다. 
  8. 결국 육로를 통해 거슬러 올라가 빌립보 지역까지 이동해서 
  9.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10. 무교절은 무교병을 먹는 7일을 뜻하며 유월절은 무교절의 초입에 포함된다. 
  11. 바울은 유월절을 결국 빌립보지역에서 보내는데, 빌립보는 회당도 없었을 정도로 유대인들이 적게 사는 안전한 지역이었다.
  12. 유월절은 놓쳤지만, 16에 보면, 다음 절기인 오순절 즉, 유월절부터 49일이 지난 날까지는 예루살렘에 도착하기를 원했다

드로아

  1. 4절에 보면 많은 조력자들이 나열된다. 사방에서 모인 바울의 동역자들을 보는데, 아시아, 헬라, 데살로니가, 갈라디아, 가릴 것 없이 바울이 사역한 곳에서 모든 대표자들이 바울과 동역하고 있다. 
  2. 이들은 각 지역에서 연보를 책임지고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모두 먼저 바울을 앞서드로아에도착해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다.
  3. 빌립보에서 유월절을 지낸 바울이 마침내 누가와 함께 드로아에 도착해서 이레를 그들과 함께 보낸다. 주어가 “우리”로 바뀌는 것이 바울이 누가와 함께 할 때이다. 이때가 57이다. 
  4. 에베소에서 55 5 25에 오순절을 보내고 거의 2년이 흐른 시점이다. 

결론

  1.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런 말을 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파하라” 고 했다.
  2. 오늘 본문에서 본 바울의 행적만 보더라도 우리는 그의 가르침을 쉽게 수긍할 수 있다. 목적과 목적지가 바울에게는 분명히 있다. 그 곳을 향해 전진하는 그 길목에서도 바울은 그 목적과 목적지를 넘어서는 궁극적인 목표를 잊지 않는다.
  3.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는 일이다. 
  4. 우리가 여기서 이것을 배우고 기억해야한다. 우리는 짧은 목표도 가지고 있고, 긴 목표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5. 그러나 놓치지 않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붙잡고 있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살아가는 일이다. 
  6. 학생도 좋고, 직장인도 좋고, 부모도 좋고, 자식도 좋다. 그 모든 삶의 역할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으로 사는 성도들이 다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