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의 끈질긴 공격과 하나님의 자녀
- 간신히 한 섬에 걸려 도착한 섬의 이름은 멜리데라는 작은 섬이다. 그 곳의 원주민들은 불을 피워 물에서 갖 나온 이들을 영접했다.
- 북동풍을 몰고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던 사단이 다시 한번 바울에게 역사한다. 이 번에는 더 방법이 더 노골적이다. 맹독사 한 마리가 바울의 손을 물었다.
- 바울의 이 로마행이 가져올 결과가 사단의 입장에서 얼마나 치명적인 것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통해 완성하실 예언, 이방의 빛이 되시기 위해서, 이방의 중심지인 로마로 향하는 바울을 저지 하기 위해 사단을 사력을 다한다.
- 뱀에 물린 바울을 보며 원주민들은 그 뱀이 어떤 뱀인지 알기에 “공의”가 바울을 물에서는 살렸으나 결국 죄값을 치르게 한다고 외친다.
- 여기서 “공의” 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공의는 아니고 “공의” 라는 이름을 가진 제우스의 딸의 이름을 칭한다. 심판과 정의를 이루는 일을 담당한다고 믿던 신의 이름이다.
- 그렇게 “죄인이다” 라고 외치던 사람들의 생각이 뱀에 물리고도 멀쩡한 바울을 보고 “신이다” 로 바뀌어진다.
- 그들의 고백을 가만히 보면, 우리를 향한 사단의 침소와도 같다. 우리에게 “죄인이다, 죄인이다” 침소하다가. 우리에게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오늘 바울에게 끝 없이 높은 파도로, 뱀으로 공격해오는 사단의 공격은 우리들에게도 매일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사는 자들에게 사단은 끝 없는 공격을 한다.
-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걸어갈 때에, 바울이 “신이다” 라고 고백 받은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고 고백받는 삶이 될 줄로 믿는다.
-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