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

바울이 전한 것은 새로운 가르침이 아니다

  1. 바울이 낮고 높은 자들 앞에서 다 복음을 전했는데, 본문에서 그가 말하는 것처럼, 바울은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서 전한 것이 아니다.
  2. 유대인들은 모두 모세오경과 선지서에 익숙했고,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다. 
  3. 그렇게 모세오경과 선지서에서 예언된 것들이 드디어 메시아를 통해 성취되었는데, 바울은 그 메시아가 예수님이라고 전한 것 뿐이다.
  4. 메시아가 고난 당하고 부활하고 이방의 빛이 되는 것도 다 선지서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다.

기다리던 메시아가 지금 오는 것이 싫다

  1.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인정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2. 성경 속에서 우리가 쉽게 목격하는 현상이다.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 같이, 사람들은 현 상태에 완전히 만족했고, 하나님에 때에 대한 민감성이 전혀 없었다.
  3. 예루살렘 성전은 오늘 본문의 시기에서 곧 머지않아 파괴된다. 이들은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채 그저 현상태에 만족하고 있고, 그리고 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위험요소인 바울을 제거하려하고 있다.
  4. 하나님의 때에 항상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겠다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평안” “샬롬”은 현 상황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아님은 확실하다. 
  5. 오히려 하나님의 샬롬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점점 더 가까이 하나님의 나라로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기 위해 우리를 고치시고 이끄시고 훈련시키신다. 
  6. 메시아의 오심을 현상황 때문에 인정할 수 없었던 유대인들 처럼이 아닌, 우리에게 오늘도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시면서, 오늘이 바로 나를 위한 하나님의 때임을 깨닫는, 그렇기에,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행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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