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전한 것은 새로운 가르침이 아니다
- 바울이 낮고 높은 자들 앞에서 다 복음을 전했는데, 본문에서 그가 말하는 것처럼, 바울은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서 전한 것이 아니다.
- 유대인들은 모두 모세오경과 선지서에 익숙했고,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다.
- 그렇게 모세오경과 선지서에서 예언된 것들이 드디어 메시아를 통해 성취되었는데, 바울은 그 메시아가 예수님이라고 전한 것 뿐이다.
- 메시아가 고난 당하고 부활하고 이방의 빛이 되는 것도 다 선지서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다.
기다리던 메시아가 지금 오는 것이 싫다
-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인정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 성경 속에서 우리가 쉽게 목격하는 현상이다.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 같이, 사람들은 현 상태에 완전히 만족했고, 하나님에 때에 대한 민감성이 전혀 없었다.
- 예루살렘 성전은 오늘 본문의 시기에서 곧 머지않아 파괴된다. 이들은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채 그저 현상태에 만족하고 있고, 그리고 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위험요소인 바울을 제거하려하고 있다.
- 하나님의 때에 항상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겠다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평안” “샬롬”은 현 상황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아님은 확실하다.
- 오히려 하나님의 샬롬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점점 더 가까이 하나님의 나라로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기 위해 우리를 고치시고 이끄시고 훈련시키신다.
- 메시아의 오심을 현상황 때문에 인정할 수 없었던 유대인들 처럼이 아닌, 우리에게 오늘도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시면서, 오늘이 바로 나를 위한 하나님의 때임을 깨닫는, 그렇기에,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행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