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것을 살아있다고 하는 일

복음을 듣고 취해야하는 자세

  1. 바울은 아그립바 헤롯왕을 만나게된다. 바울이 성전에서 소요가 일어나 천부장에게 구출을 받은 후로, 바울은 유대인들 앞에서, 유대지도자들과 산헤드린공회 앞에서, 그리고 벨릭스와 베스도 총독 앞에서 자기변호와 더불어 복음을 전했다.
  2.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헤롯왕 앞에도 서려고 한다. 이 헤롯왕 아그립바는 벨릭스의 아내 드루실라의 오라비이고 같이 대동한 버니게는 언니이다. 이 둘이 새로 부임한 총독에게 인사를 하려 가이사랴에 내려와 바울에 대해 듣게 되고 결국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게 된다.
  3. 하나님의 계획은 확실하다. 세상의 높은 것들이 모두 복음을 듣고 반응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듣고도 여전히 높아지려는 것들을 낮추시려고 한다.
  4. 그렇기에 로마까지 가게하셔서 가장 높은 곳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5. 복음을 들었을 때에, 취해야 하는 태도는 자명하다. 듣고 회개하고 낮아지는 것이다. 나의 삶의 주인 자리에서 내려와 주님을 주인 자리에 앉혀 드리는 과정이다.
  6. 오늘의 모든 선택의 과정들이 그 태도를 반영할 수 있기를 축원한다. 

죽은 것을 살아있다 주장하는 일

  1. 바울이 공격받고 붙잡히고 재판받는 이 2년이 넘는 기간이 지속되고 있는 원인의 핵심을 오늘 베스도가 정확하게 짚고 있다. 
  2. 베스도는 분별력이 영민했던 사람 같다. 고발하는 유대인들과 바울의 변호를 듣고 포인트를 확실하게 짚어낸다. 19절에서 아그립바에게 문제를 정리해주는데,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 라고 요약한다.
  3. 이 문제가 또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본질적으로 겪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예수는 없다고 한다. 신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분이 살아계시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믿기에 안 보이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살아간다. 
  4. 오늘도 죽은 것을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그 일을 하시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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