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
2019년 6월 7일

주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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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2:1-21

예배일시

2019년 6월 5일

서론

  1. 바울이 층대에 서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조용하게 하고 히브리말로 연설을 하기 시작한다
  2. 이방인을 위해 사역하는 바울이 히브리말로 말을 하니 더욱 조용하고 집중해서 듣기 시작했다
  3. 바울은 오해를 풀기 위해서 자신이 유대인임을 율법을 잘 지킴을 변호하고 자신이 어떻게 큰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를 말하고, 왜 이방인들에게 가서 사역을 하는지를 말한다
  4. 이 본문을 통해 바울의 성공적인 사역이 무엇으로 인함인지를 짚어 보고자 한다. 

본론

바울의 패기

  1. 5절까지는 바울이 자기를 변호한다. 모함하는 이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자신이 율법을 절대고 경히 여기는 사람이 아니며, 누구보다 율법을 향한 열정이 있는 사람임을 설명한다.
  2. 그리고 6절부터는 어떻게 예수를 만나게 되었고 믿게되었는지를 설명한다.
  3. 바울의 말 중에 18절에서 20절까지의 말씀을 집중해 보고자 한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환상을 본다. 
  4. 환상 가운데, 주님께서 바울에게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말고 예루살렘을 떠나 이방인에게 가라고 말씀하신다.
  5. 그런데 바울이 꽤나 패기 있게 주님에게 말대꾸를 한다. “주님 내가 누구보다 더 열심히 기독교인들을 탄압하고, 스데반이 죽을 때에도 동조한 것을 그들이 다 아는데, 그런 내가 변한 것을 보면 그들도 무언가 진짜가 있음을 알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유대인들을 전도하는게 어떨까요?”
  6. 바울은 이방지역에 가서도 항상 회당에가서 유대인들을 구원하려고 노력했다. 로마서를 통해서도, 유대인의 구원이 먼저임을 강조했다. 그 만큼 자신의 동족에 대한 애정이 컸다. 그래서 더욱 유대인들을 전도해내겠다는 패기를 부렸던 것이다.
  7. 바울의 말을 가만히 읽고 있자면, 그가 나름대로 자신의 능력과 배경과 영향력에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8. 그렇지만 하나님은 바울의 능력, 배경, 영향력을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사용하기 원하시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기 때문인 줄로 믿는다. 

그들은 무엇을 믿었나

  1. 바울은 사방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믿게 만들었다. 
  2. 그렇다면 한 가지 우리가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무엇”을 믿은 것인가?
  3.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통해 누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믿게되는 것” 혹은 “개종하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응답”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4. 방금 제가 “주 예수 그리스도” 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두가지 예수님의 정체성이 포함된다. 
  5. 예수님은 주인이시라는 것과, 예수님은 구원자라는 것이다.
  6. 바울이 사방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해서 그들이 듣고 믿게 된 것은 바로 이거다. 예수님이 주시며, 구원자라는 것
  7. 그런데 이 “주”라는 것이 그 당시 사람들에게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8. 그 당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거룩한 이름을 부를 수 없다하여 주인을 뜻하는 “아도나이” 라고 불렀다. 그래서 토라에서 하나님이 나오면 아도나이라고 읽었다.
  9. 이들에게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칭하는 것은, 단지 예수님이 주인님이 되는 것을 넘어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 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다.
  10. 복음을 듣고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주인되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신다는 것이다. 이것을 확실히 믿는 신자들 되기를 축원한다. 

구원자를 넘어 주인

  1. 여기에 한가지 신학적인 논의가 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봐야하는가 주님으로 봐야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2. 예수님께서 구원자시라는 것은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어 새로운 삶, 영원한 삶으로 옮기시는 사역을 강조하는 것이고
  3.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라는 것은 우리의 삶이 구원 받은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섬기는 종으로써의 역할을 해야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4. 구원만 받으면 끝인가, 행위가 뒤 따라야하는가는 값 없는 은혜에 대한 해석을 하는 열쇠기 때문에 항상 신학 안에서 뜨거운 감자 중에 하나다.
  5.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을 기억할 때에,
  6. 그리고 언약이라는 것은 양자 간에 지켜야할 조항들이 있음을 생각해볼 때에, 
  7. 우리는 그저 구원받아 끝난 것이 아닌, 주님의 종으로써의 본분을 다해야함을 기억해야할 줄로 믿는다.
  8. 우리가 믿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뿐만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종으로써의 본분을 삶 속에서 나타내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축원한다.

결론

  1. 바울이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자신이 가진 능력과 배경 그리고 영향력을 생각하며, 그것을 이용하면 유대인들을 전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님의 생각은 달랐다. 그를 이방인을 위해 사용하기 원하셨다.
  2. 바울이 가진 능력과 배경과 영향력은 많은 서신들이 남겨지게 했고, 신학적인 토대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바울이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해 전도하게 한 것은 그의 능력이나 배경이 아니다.
  3. 복음이 심겨지고 교회가 세워진 것은 바울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복음을 들은 이들이 “주” 이신 예수 그리스에게 반응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4. 예수님이 구원자를 넘어 주인이시라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에 의해 새 삶을 얻은 것뿐 만 아니라, 그 분의 뜻대로 살아야함을 의미한다.
  5.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