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것이 복이 있다
- 바울이 서신서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하는 사람이 삯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거늘, 바울은 스스로 생업에 종사하며 전도와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했다.
- 그렇게 한 것은 “본”을 보이기 위함이었는데, 그 본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처럼, 받는 것으로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닌, 주는 것으로 복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 주님이 가르치기 원하셨던 그 삶의 원리. 주는 삶을 위해 바울은 받지 아니하고 주는 사역을 택한 것이다
- 우리는 점점 주는 것이 힘들어지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오늘의 삶 속에서 작은 것들부터 시작해서 주는 것을 실행할 때에 우리의 삶이 복된 삶이 될 줄로 믿는다.
예수님처럼 예루살렘으로
- 바울이 이제 배를 타려고 한다. 장로들이 배까지 바울을 전송하며 같이 기도하고 작별인사를 하며 울며, 다시 보지 못하리라는 바울에 말에 더욱 근심하는데,
- 여기서 장로들의 마음이 얼마나 슬픈지, 누가가 근심한다고 표현한 이 단어는 마리아와 요셉이 어린 예수님을 잃어버렸을 때의 마음을 표현한 단어와 같다.
- 부모가 자식을 잃어버렸을 때의 마음만큼이나 그들의 마음이 아프다. 그만큼 바울은 존경받았고 사랑받았다.
- 그리고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떠난다. 바울이 예수님이 가신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루살렘에서 고난이 기다림에도 입성하신 예수님의 삶이 바울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 우리도 잊어서는 안된다. 예수님도 바울도 교회에 경고했듯이, 우리는 고난을 피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야 한다.
- 그래야만 새 예루살렘에서 영광된 승리를 누릴 수 있을 줄로 믿는다.
- 오늘도 우리 앞에 있을 크고 작은 장애물들 앞에서 넘어지지 아니하고 당당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