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우니라
2020년 7월 6일

아름다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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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2:17-21

예배일시

2020년 7월 6일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잠언 22:17-19

들어 마음에 두라

지혜자는 오늘 본문을 통해 특별한 비밀을 알려준다. 이 비밀은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는 비법이다. 그 비법의 첫 단계는 무엇보다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아무것이나 우리 귀에 들리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소리가 있다. 비단 종교를 벗어나더라도, 정치, 경제, 사회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들이 있다. 그런 것들이 나의 생각을 만들어가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

말씀으로 기준을 세우며, 오히려 그것들을 말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말씀을 우리 귀로 들을 때에, 그것은 마음에 심겨진다. 심겨진다는 것은 필시 열매를 맺기 마련인데, 그 열매를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입술이다.

마음이 입으로 나오게 하라

계속 해서 듣는 것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우리는 그 위력을 가늠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신학교에서 공부도 성경에 대해서 하고, 대화도 그것에 대해서 하고, 시험도 그것에 대해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농담도 성경 말씀 인용해서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우리는 우리가 현재 읽고, 보고, 듣는 것에 편협하게 관심이 있고, 그리고 심지어 그것에 대한 애정까지 생겨버려서, 내가 습득한 정보와 반대되는 의견을 들으면 괜히 화가난다. 나도 안지 얼마 안됐는데도. 마음에 심긴다는 것이 그렇게 힘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입술을 통해 표출이 된다. 말씀도 마찬가지다. 읽고 들으면 그것에 대한 사랑이 생기가 마련이다.

영문에는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를 ‘입술 위에 준비시켜놓아라’ 라고 표현했다. 누가 툭 건드리기만 해도, 그 지혜의 말씀이 나오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귀와 마음과 입술이 지혜의 말씀으로 연결될 때에, 본문의 말씀처럼, “아름다우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만한 우리의 인생이될 줄로 믿는다. 이 특별한 비밀을 오늘 취하시고, 아름다운 하루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