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야에 중요한 것
- 히브리식 성경권의 이름은 그냥 첫 단어로 칭한다. 한글로 치자면 창세기의 제목은 “태초에” 뭐 이런식이다.
- 히브리어에서 민수기는 “광야에서” 라는 단어로 시작된다. 광야에서 라는 책 제목이 민수기 보다는 사실 권 전체의 메세지를 잘 담고 있다. 시내산을 떠나 40년 동안 광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 민수기 1장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을 가문에 따라 계수하라는 하나님의 명으로 시작된다.
- 전쟁에 나갈만한 싸울 수 있는 이들, 20세 이상의 남성을 계수하라고 하신다.
- 쭈욱 지파마다 계수한 숫자가 나열돼고, 진을 맞추어 행진하는 순서가 나열된 뒤에 하나님은 3장과 4장에서 레위인을 따로 계수하라고 말씀하신다.
- 첫째로, 모든 이스라엘의 장자는 출애굽사건 때 10번째 재앙으로 인해서 이제 하나님의 것이니, 레위인들로 그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소유물이 되게 하신다. 그래서 1개월 이상의 남자를 다 계수하신다.
- 둘째로, 하나님의 성전에서 헌신할 레위인들의 숫자를 계수하기 위해 30부터 50까지의 남자를 계수하신다.
- 4장에 보면 고핫, 게르손, 므라리 가문의 30-50세 남자를 계수하셔서 성전에서 특별히 일하게 하신다.
- 이 두가지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배운다. 하나님은 전쟁에 나갈 사람들 보다, 하나님의 전에 거하는 이들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
- 생명을 건져주신 장자들을 대신해 레위인들을 결국 소유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전을 위해, 하나님께 올려지는 예배를 위해 소유하신 것이다.
- 그리고 계수하시는 기준을 보라. 하나님의 전을 옮기고 관리하는 이들은 20세도 안된다. 너무 어리고 중요한 일을 하기에 연소하다. 30세부터 힘이 정정한 50세 까지만이라 정하고 계신다.
삶이 전쟁이 아닌 예배이기를
- 우리가 보통 살면서 삶이 전쟁 같다는 말을 한다. 치열한 세상 속에서 삶이 전쟁 같다는 말을 하게된다.
- 우리가 성경에서 늘 상 보고 읽는 단어라 망각하고,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는 단어가 “주” 라는 단어이다. 하나님이 우리 주님이시라는 말은 우리가 복종해야 하는 분이라는 뜻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종들은 주인의 능력과 보호아래 거하게 된다.
-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니 너는 가만히 있어 내가 행하는 일들을 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 그런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그 당시 어떤 고대의 나라들의 왕들처럼 대단한 일로 치부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께 예배하게 하는 일, 하나님이 그들과 같이 거하실 장소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두시고 신경을 쓰신다.
- 이것이 종된 우리들이 본 받아야할 삶의 자세인줄로 믿는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삶을 영적인 전쟁으로 드리라고 하지 않고, 영적인 예배로 드리라 했다.
- 오늘도 전쟁 같은 삶들이 기다리고 계실지 모르겠다. 하나님은 삶을 전쟁이 아닌 예배로 드리라 말씀하신다. 오늘의 삶이 예배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