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오시면
- 수요일에 말씀드린 의와 절제와 심판에 대해 조금 더 살펴 보려고 한다.
- 바울은 의와 심판 사이에 절제를 언급하며 강조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벨릭스와 드루실라를 향한 하나님의 책망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양심에 죄책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고 그로말미암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선택하기를 바라셨을 것이다.
-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런 가르침을 주신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한복음 16:7-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 성령님은 우리를 보혜사이시다. 보혜사라는 것은 돕는 분이시라는 뜻이다. 그 도움은 다만 우리가 잘 살도록 인도하시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잘못과 양심을 터치하고 올바로 이끌어 주시는 도움이다.
- 그 인도하심을 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벨릭스는 성령님이 그 안에서 결국 역사하시지 못했다. 계속해서 절제하지 못하고 바울에게 뇌물을 받아볼까만 생각했다.
- 우리는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도록 해야할 줄 믿는다.
- 보혜사 성령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인도하실 때에,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에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