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성령행전

주일에 예배 드리기 시작한 것의 첫 기록

  1. 빌립보에서 배를타고 드로아로 건너간 바울은 그 곳에 있는 제자들을 만난다. 
  2. “그 주간의 첫날”에  떡을 떼려 모였다고 했는데, 이 구절이 중요한 이유는, 교회가 유대전통대로 마지막 날, 안식일이 아닌, 첫 날 즉, 일요일에 모이는 것에 대한 첫번째 기록이기 때문이다.
  3.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면서 주의 첫날 일요일에 점차 교회들이 만나서 떡을 때며, 예수님을 기념한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은 변함 없이 지속된다

  1. 당시 예수님의 사도의 가르침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온 교인들이 다 모여 밤이 새도록 바울이 강론하는 것을 들었다. 
  2. 등불을 많이 켰다고 했는데, 덮고, 공기가 탁했고, 유두고라는 청년은 성인이 되는 14살 이전의 우리로 치면 청소년이었는데, 낮에 일을하고 저녁에 모여 듣는 이 강론은 졸음 없이는 사실 힘들었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3. 그만 듣다가 3층에서 떨어져 생명을 잃게 된다.
  4. 바울이 이 청년을 다시 살리게 되는데, 우리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통해 보는 여러 부활 스토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5. 바울은 그 청년의 몸에 엎드려 몸을 안는다. 엘리사 선지자의 모습도 떠오르고, 베드로의 모습도 떠오른다.
  6. 성경이 항상 구약과 신약을 잇고, 새로운 시작이 아닌, 완성되어감을 강조하는데, 그 긴 수평선에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과 우리들이 있다. 
  7. 엘리사가 그런 것처럼, 예수님과, 베드로, 바울이 그런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은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들에게 변함 없이 지속된다.
  8. 사도행전 28장에 가면 알게 되지만, 사도행전은 독자들에게 끝을 맺어주고 있지를 않다. 바울이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라고 말하면서 끝난다. 
  9. 성령님의 행전은 바울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되어 지금도 여전하다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10. 오늘도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날 것이다. 그 믿음으로 하루를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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