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주는 기쁨의 삶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사도행전 8:5-8

삶의 아픔을 기쁨으로

사울의 핍박으로 예루살렘 교회는 사방으로 흩어지게되었다. 빌립 집사도 사마리아 지역으로 내려가 복음을 전했는데, 그의 말과 표적으로 많은 영혼은 얻었다. 오늘 본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의 전도는 그 성에 큰 기쁨이 있게 하는 전도였다.

그 시대는 오랜 시간 동안 대국들에게 그리고 로마에게 착취당해온 시대였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천지였다. 그리고 물론 의술도 지금에 비하면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빌립집사를 통해 역사하신 성령의 표적은 큰 기쁨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이 그랬던 것 처럼.

이 시대였다면 빌립집사가 준 기쁨은 어떤 기쁨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을까? 우리 현대인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구절이다. 결국 복음이라는 것이 듣는 이들로 하여금 큰 기쁨이 넘치게 하는 것이라면, 복음을 삶과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게 된다. 우리가 전해야하는 복음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진정한 기쁨을 삶 속에서 느끼도록 해야하는 줄로 믿는다.

삶을 위한 능력

뒤를 이어 마법사 시몬이 등장한다. 시몬은 그의 마법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이었다. 그가 복음을 듣고 믿었을 때에, 그에게는 한 가지 오류가 있었다. 그는 복음이 어떤 ‘능력’ 이라고 생각했다.

복음은 우리의 삶에 관한 것, 하나님 나라의 삶에 관한 것인데, 그는 능력이 목표였다. 그래서 성령이 내리시는 것을 보고 돈을 들여서라도 그 것을 가지고 싶었다. 아니다. 복음은 돈으로 사는게 아니라, 삶으로 사는 것이다. 능력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능력으로 사는 것이다.

복음은 무엇을 좇아 사는 것을 멈추고, 제대로 삶을 살게 한다. 복음으로 제대로 사는 삶은 기쁨이 있는 삶이다. 오늘도 복음을 살아가실텐데, 그 삶이 큰 기쁨으로 열매맺는 하루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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