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1-7
-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방패되시는 약속의 하나님
아브람과 롯이 갈라선 후, 14장에 롯이 전쟁에 휘말려 위기에 처했다가 아브람이 구해주는 일이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전쟁을 치룬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찾아 오셔서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나는 네 방패다”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람이 노년의 나이였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쉽지 않은 일이었고, 많은 두려움 속에서 그 일을 치루어 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방패 같은 존재이셨다.
그리고 나서 또한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상급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브람은 받기를 기대하는 것이 있었다는 것처럼, “아들이 없습니다” 라며 이제 틀린 것 같으니 양자에게 상속을 해주겠다며 푸념을 한다. 하나님은 약속한대로 아들을 낳게될 것이고 그가 상속자가 될 것임을 재차 확인시켜 주신다. 그는 그 말씀을 믿었고, 의로 여기심을 받게 되었다.
아브람은 참으로 특별한 은혜를 누리는 사람인 것 같지만, 사실 우리 모두다 그렇다. 성령님 우리와 24시간 함께하시면서 방패가 되어 주시고, 그리고 약속하신 것,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계신다. 우리의 의로움은, 그것을 믿는 것이다. 오늘도 함께 하시는,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갈 때에, 우리도 동일한 은혜를 누릴 줄로 믿는다. 그런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