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스가랴 8:1-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오시는가
스가랴서를 통해 예루살렘으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돌아오신 하나님을 만나봤다. 조금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보면, 하나님은 왜 사람에게 오실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라고 반복해서 두 번 말씀하신다. 여기서 우리가 질투한다는 말을 우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 질투라는 것은 상대방을 내가 사랑할 때만 느끼는 감정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하나님이 크게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 하나님의 감정들은 우리의 감정들과 전혀 다른 것들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고, 하나님 그 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가늠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사랑하면 같이 있기를 원하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우리와 함께 있기 원하셔서 오셨다. 아들을 그리고 영을 보내셔서 점점 더 가까이 오셨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렇게 내 안에까지 가까이 오셔서 이루고자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사는 것이다. 같이 사는 것, 사랑하는 이와 같이 사는 것. 우리의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원하고 그리고 노력한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같이 살기 원하신다. 그냥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나의 삶, 교회 밖에서의 삶, 성경 밖에서의 삶에서도 같이 살기 원하신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 24시간 함께 하는 삶이 사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야 한다. 임마누엘은 우리의 일상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 이른 시간부터 오늘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그리고 잠 자는 순간에도 임마누엘의 임재가 여러분의 삶 속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