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히브리서 9:11-15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의 제사가 특별한 이유
- 히브리서는 구약의 제사와 성전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고 설명 비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희생제사가 얼마나 귀하고 능력있고 완전한 것인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 오늘 읽은 본문이 속한 이 문단에서는 예수님이 드리신 제사가 어떻게 구약의 제사보다 나은 것인지를 세가지를 통해 증명한다.
- 첫째, 예수님께서 드린 제사는 동물의 피로 드리신 것이 아니라, 본인의 피, 구세주의 피로 드린 제사라는 사실이다. 동물의 피로도 죄를 사함을 받았는데, 구세주 본인의 피로는 얼마나 더 효혐이 있겠는가?
- 둘째, 제사가 드려진 곳은 이 땅에 있는 성전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성전의 본모형인 곳에서 드려진 제사이다.
- 셋째, 그리스도의 제사는 반복해서 드려져야하는 제사가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능력이 있는 제사였다.
우리의 하루는 특별하다
- 우리는 이런 그리스도의 제사로 구속받은 생명을 지닌 사는 백성들이다.
- 하나님은 동물의 피를 통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하다 칭해주셨다. 하물며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받아주신 우리는 얼마나 거룩하겠는가?
- 그리스도의 제사는 하늘에서 드려졌다고 했다. 우리의 생명은 이 땅에 속해있지 않다. 하늘에서 살림 받은 생명이다. 우리의 삶은 하늘에 그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 우리의 삶은 오늘 내일 사네 마네 할 삶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영원히 지속되는 제사로 영원한 삶이 되었다.
- 그래서 오늘 우리가 살 이 하루는 특별하다.
-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특별해진 이 삶을 거룩하게 사시고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