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으로
- 바울과 실라 디모데는 현재 갈라디아 지역에 있다.
- 계속 서쪽으로 진행행 온 바울은 그곳에서 서남쪽에 있는 에배소 지역으로 향하고자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에베소가 소아시아의 가장 유력한 도시였기 때문이다.
- 그 길을 막으시자 바울은 이제 남쪽이 아닌, 북쪽 비두니아로 올라가고자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예수의 영이 허락치 않으셨다.
- 남으로나 북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그의 팀을 저 멀리 서쪽을 향해 계속해서 전진시키신다.
- 하나님의 시야는 이미 저 멀리 서쪽 로마까지 닿아계신다. 그래서 계속해서 안디옥 언저리에서 맴돌던 바울의 지경을 지체없이 서쪽으로 서쪽으로 넓히고 계신 것이다.
- 일단 넓히시고 돌아오는 길에 들르지 않은 곳들을 들르게 하신다.
- 하나님이 성도들의 인도자이심을 우리가 고백한다면, 우리 앞에 보이는 시야를 넘어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할 줄로 믿는다.
- 남과 북이 내 눈 앞에 있더라도, 저 멀리 서쪽을 보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축복한다.
하나님의 일꾼들과 함께
- 8절에서 전도팀이 드로아로 내려갔다고 했는데, 더 서쪽으로 진행한 것이다.
- 그리고 바울이 환상을 보는데, 마게도냐, 즉 저 멀리 서쪽 지역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다.
- 그리고 10절에서 사도행전에서 처음으로 “우리” 라는 주어가 사용되는데, 그래서 신학자들은 저자 누가가 “드로아”에서 바울의 팀에 합류했을 것으로 많이 여긴다. 이렇게 총 네명의 전도팀이 구성되었다.
- 바울, 실라, 디모데, 누가
- 유대인을 위한 사람, 이방인을 위한 사람, 그리고 의사 누가까지.
- 하나님께서 바울의 사역 가운데 서쪽으로 나가게 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사역을 채우게 하신다.
-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가 있고, 나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다.
-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하심으로 도우심 받는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