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QT 2019년 11월 1일

1사사 시대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유다 베들레헴 태생의 한 남자가, 모압 지방으로 가서 임시로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2그 남자의 이름은 엘리멜렉이고,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이며,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서, 에브랏 가문 사람인데, 모압 지방으로 건너가 거기에서 살았다.
3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았다.
4두 아들은 다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한 여자의 이름은 룻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였다. 그들은 거기서 십 년쯤 살았다.
5그러다가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으니, 나오미는 남편에 이어 두 아들마저 잃고, 홀로 남았다.
6모압 지방에서 사는 동안에, 나오미는 주님께서 백성을 돌보셔서 고향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날 채비를 차렸다.
7나오미가 살던 곳을 떠날 때에, 두 며느리도 함께 떠났다. 그들은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다.

룻기 1:1-7
  1. 룻기의 시작은 나오미와 그의 남편 엘리멜렉이 왜 모압땅에 가게되었는지를 설명하며 시작됩니다.
  2. 흔히 남녀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자식이 결혼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증가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둘이 건너간 모압 땅에서 네 식구가 된 가족은 엘리멜렉이 죽고 셋이 되었다가, 다시 다섯으로 증가하는 듯 하더니, 두 아들이 죽고 셋으로 다시 즐어 듭니다.
  3. 그리고 나오미는 이제 혼자가 되려고까지 합니다.
  4. 이스라엘땅에 흉년이 들어 모압땅에 왔지만, 그들의 삶은 여전히 증가 보다는 감소를 경험합니다. 그러던 중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시어" 풍년이 들었다는 것을 나오미가 듣게되고, 삶을 방향을 다시 그쪽으로 정렬하게 됩니다.
  5. 삶에는 감소가 일어날 때가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려고 삶의 방향을 이리저리 돌려보지만, 여전히 감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우리는 "돌보시는" 주님께로 우리의 시선과 삶을 고정해야할 줄로 믿습니다.
  7. 주님은 증가의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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