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와 믿음

요한계시록 13:10

"사로잡힐 사람이라면 사로잡힐 것이며 칼로 죽임을 당할 사람이라면 칼에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에게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여인이 광야로 도망치고, 용(사탄)은 여인의 자손들(교회)에 맞서 싸움을 한다.

바다에서 한 짐승이 올라온다. 요한은 다니엘7장에서 나오는 짐승과 많은 부분 겹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고, 또한 1세기의 고대문학들로부터도 이미지들을 차용하고 있다. 그것은 당연하다. 1세기 독자들이 듣고 이해하도록 쓰여진 계시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3장에서 나오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로마제국으로 보고, 3절에서 머리 하나가 큰 상처를 입은 듯 하다가 다시 살아나는데 그것을 네로황제로 해석한다. 네로황제는 기독교인들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박해했고, 자신의 가든에서 기독교인들을 산채로 태우며 붉을 밝히고, 여러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다. 당시 사람들은 네로황제가 죽은 뒤에도 오랫동안 살아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황제가나는 다시 살아난 누구누구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정통성을 이어가는 일도 흔했다.

이 살아난 짐승이 예수님의 부활을 마치 패러디하듯 4절에서 누가 이 짐승보다 힘이 세겠는가? 누가 맞설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동등한 힘을 자랑하려고 한다. 뒤따라 어린양같은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와 “믿음”이다.

요한은 하나님과 어린양 그리고 용과 짐승이 대조하면서, 그 당시에 교회들이 고통당하고 고난당하는 과정 가운데, 10절의 메세이 말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에게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를 말하고 있다.

적그리스도는 계속해서 나타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언제 돌아오실지는 아버지만 아시기 때문이다. 사탄은 계속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맞설 것이고, 미혹할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와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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