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육신에 빚을 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아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로마서 8:12-17
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또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
상속자의 책임
- 12절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는 빛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 말은그냥 팩트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 그래서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면 안되고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의무”가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성령에 따라 사는 자가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해 강조하신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의 정신을 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묘사하고 계신 우리와의 관계 속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성령님의 이 인도하심은 영광의 길만이 아니라, 고난의 길 또한 내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 뿐 아니라, 고난에도 동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이 과정을 겪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정한 자녀들이 될 수 없고, 자녀가 누리는 “상속”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