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0일

증명하는 믿음

주제

요한계시록 18:4

계속해서 하늘로부터 들려 오는 또 다른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 백성들아, 그 여자의 죄에 빠져들지 말고 나와라. 그러면 그녀와 함께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다.

나와라!

요한계시록의 많은 심판과 복잡한 형상과 묘사들은 18절의 “애가”로 마무리 됩니다. 마치 장례식에 읽혀지는 글처럼 바빌론(로마)의 최후의 모습을 비꼬듯 애가 형태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마는 그 당시에 온 유럽과 아프리카를 착취하고 동방(흑해주변과 인도)로부터 값진 것들을 사모으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18장에서 가장 긴 애가는 상인들의 입에서 나옵니다. 로마와의 무역으로부터 많은 이득을 보던 사람들입니다. 로마의 큰 죄로부터 이득을 보던 사람들이지요. 18장에서 그들은 로마가 받을 심판을 같이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4절에서 경고합니다. “내 백성들아, 그 여자의 죄에 빠져들지 말고 나와라!” 같이 심판을 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많은 서방의 국가들 (기독교국가라고 칭하는)이 많은 착취를 로마와 똑같이 행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떻게하면 자국에 이득이될까만 생각하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의 가르침대로 살까는 고민되지 않습니다. 작게보면, 우리의 경제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가 돈을 많이 벌면 하나님 복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죄에 빠지지 말고 나와라!”

내 백성들아, 그 여자의 죄에 빠져들지 말고 나와라!

증명하는 믿음

당시 기독교는 소수의 그룹이였고, 요한은 외딴 섬에 갖힌 정치사범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요한의 예언대로 몇세기 후에 로마는 멸망했고, 그리스도의 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했습니다. 유럽과 한국에서는 현재 기독교의 위기를 말합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볼 때, 남반구에 (아프리카) 는 폭발적인 증가가 있습니다. 우리의 위기는 아마도 이제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증명해야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믿는 것”을 넘어 “지키는 것” 그리고 변질되어 로마 (사탄)의 방식에 타협하지 않는 것 (착취와, 불평등과, 부도덕)을 증명해야하는 시기입니다. 19장에서 맞이하는 온전한 하나님 나라에 앞서 우리에게 필요한 중요한 삶의 방식입니다. 

“믿는 것”을 넘어 “지키는 것” 을 증명해야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