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가진 힘

잠언 5장은 두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절부터 14절까지는 음녀에 대한 경고와 가르침이고, 15절부터는 젊어서 결혼한 여인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지식은 입술로 지킨다

그리고 이 전체의 가르침을 둘러싸고 있는 일반적인 가르침은 “지혜에 주의하며 명철에 귀를 기울여서…근신(신중하게)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는 것” 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한가지는 “입술로 지식을 지키는 것” 이라는 개념인데, 말라기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말라기 2:7

제사장이 “지식을 지키는 방법”은 입술, 즉, “speaking”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입술을 통해 나올 때에 지켜(keep)집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의 임무는 항상 입술을 통하여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한 가장 안에서도 부모의 역할은 입술로 계속해서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그들 스스로 말씀을 “지키는” 것이 됩니다. 

말의 힘

첫번째 섹션에서 음녀를 피해야 한다고 아들에게 가르치는데, 3절에서 볼 수 있듯이, 음녀의 “입술” 이라는 단어로, 위에서 언급한 제사장의 “입술”과 대조를 하며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성적인 유혹은 결국 “말”에서 시작됩니다. 머리속으로 사람은 유혹을 받고 무언가를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을 입밖으로 뱉은 순간 그것은 실제가 됩니다. 그렇게 입술과 말이 중요하기에 아들에게 근처에도 가까이 가지말라고 경고합니다.

거리로 흐르게 하지 말라

두번째 섹션에서 젊어서 결혼한 아내를 사랑하기를 가르치고, 그 아내는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것 (16절,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으로 규명합니다. 5장의 말씀은 남성들 뿐만 아니라, 젊어서 택한 자신의 배우자를 사랑할 것과, 유혹을 이겨낼 것을 “말,” “입술” 의 중요성을 통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입술로 말함으로써, 지켜낼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